비스츠앤네티이브스 아티스트, 서울시립미술관 전시음악 DJ 나선다

입력 2017-05-31 11:1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BANA

사진=BANA

비스츠앤네티이브스(이하 BANA) 소속 아티스트들이 서울시립미술관의 전시 음악을 선곡해서 들려준다.

서울시립미술관은 오늘 5월 30일부터 8월 15일까지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까르띠에 현대미술재단(이하 재단) 소장품 전시 '하이라이트'를 개최한다.

까르띠에 현대미술재단의 첫 번째 아시아 투어를 알리는 이번 전시는 1984년 재단이 설립된 이래 줄곧 세계적인 명성을 지켜온 까르띠에 재단의 소장품을 국내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 이번 전시회에는 글렌체크의 김준원, XXX(엑스엑스엑스)의 FRNK(프랭크), 250(이오공) 이렇게 세 명의 아티스트들이 야간 개장시간동안 전시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인 '뮤지엄나이트'를 통해 이번 전시의 작품들과 어울리는 음악을 직접 선곡하여 들려줄 계획이다.

5월 31일(수요일)부터 XXX의 프로듀서이자 DJ FRNK를 시작으로 새 앨범 '뽕'의 발표를 예고한 일렉트로닉 DJ '250', 6월에 4년만의 새 앨범 발매를 앞둔 전자음악 밴드 글렌체크의 김준원이 차례로 전시 음악을 선곡한다.

이번 까르띠에 현대미술재단 소장품 기획전 '하이라이트'와 BANA 소속 아티스트들의 협업 기획으로 채워질 서울시립미술관의 '뮤지엄나이트'는 5월 31일(수요일)부터 2주 간격 으로 수요일 저녁 7시에 무료로 만날 수 있다.

또한 이번 재단의 전시는 재단을 대표하는 100여점의 작품을 선정하여 전시하는 것 뿐만 아니라 위대한 영화감독 '데이비드 린치'의 판화 연작 작품과 영화감독 ‘박찬욱'과 작가 ‘박찬경' 형제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 ‘파킹찬스'의 신작 등 국내 관객들도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작품들도 함께 채워졌다.



전시가 종료되는 8월에는 이번 기획의 선곡을 맡은 김준원, FRNK, 250의 DJ 퍼포먼스가 함께하는 특별한 행사도 있을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