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사회공헌재단, 中허난성 유수아동센터 준공

입력 2017-06-01 13: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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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L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덕주)은 1일 중국 허난성 핑딩산시와 난양시에 중국 유수아동을 지원하는 ‘관애(關愛) 아동의 집’ 2개소를 준공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유수아동은 부모들이 농촌에서 도시로 돈을 벌러 간 농민공의 방치된 자녀로 범죄 등 각종 사회적 문제에 노출돼 있는 중국의 주요 현안이다. 현재 그 수는 최소 6000만 명에서 1억 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GKL사회공헌재단은 해외공헌사업의 일환으로 2016년 중국의 산둥성과 산시성에 각 2개소의 ‘관애 아동의 집’(한국의 지역아동센터 형태)을 개소한 데 이어, 이 날 허난성에서도 2개 센터를 개원했다. 이 날 현판식에서 재단 이덕주 이사장은 양국의 역사적¤문화적 관계를 상기하며 “민간에서 이같은 교육과 협력이 한¤중 두 나라 유대를 더욱 굳건하게 만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관애 아동의 집’은 아동과 부모와의 원격 대화, 학습지원, 심리상담, 안전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별도로 개발한 음악, 미술 등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해 중국 내 각급 관련 기관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또한 ‘관애 아동의 집’을 오픈한 핑딩산시 쒀시초등학교와 난양시 위지에초등학교에는 센터 건립 외에 노후한 식당, 기숙사, 화장실, 운동장 등 개수 공사를 지원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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