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등판] 류현진, 5회 또 추가 실점 ‘하퍼에 적시타 허용’

입력 2017-06-06 12: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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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시즌 3승에 재도전하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0, LA다저스)이 5회 또 다시 추가 실점을 허용했다.

류현진은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1회를 삼자범퇴로 막아낸 류현진은 2회 앤서니 랜던에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선제 실점했지만 3회도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막아냈다.

하지만 4회초 1사 후 라이언 짐머맨에게 빚맞은 우전 안타를 허용한 뒤 2사 후 앤서니 랜던에게 또 다시 2루타를 내주며 2사 2, 3루 위기를 맞은 류현진은 맷 위터스에게 2타점 적시타를 내주며 추가 실점했다.

팀이 0-3으로 뒤진 5회초에도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선두 타자로 나선 지오 곤잘레스를 뜬공 처리한 뒤 트리 터너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했다.

라이언 레이번을 내야 땅볼 처리하며 2사 3루를 만든 류현진은 브라이스 하퍼에게 또 다시 적시타를 내주며 이날 경기 4실점 째를 기록했다. 류현진은 라이언 짐머맨을 땅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한편, 류현진은 이번 시즌 2승5패 평균자책점 3.91을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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