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수로 “오프 브로드웨이 반응? 좋은 평가 받았다”

입력 2017-06-09 14:4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김수로 프로듀서가 지난해 오프 브로드웨이에서 올랐던 뮤지컬 ‘인터뷰’에 대한 반응을 전했다.

9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8가길 TOM 1관에서 열린 뮤지컬 ‘인터뷰’ 프레스콜에서는 김수로 총괄프로듀서, 추정화 작/연출, 허수현 작/음악감독, 배우 이건명, 박건형, 강필석, 임병근, 김재범 등이 참석했다.

뮤지컬 ‘인터뷰’는 살아남기 위해 살인을 저지른 한 소년이 10년 후 죄책감으로 또 다시 살인을
저지르며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작품이다. 추리작가 유진 킴 역에는 이건명, 민영기, 박건형, 강필석, 임병근이 연기하며 싱클레어 고든 역에는 이지훈, 김재범, 김경수, 이용규, 고은성이 추연하다. 조안 시니어 역은 민경아, 김다혜, 김주연, 임소윤이 맡았다.

김수로 프로듀서는 “김현준 연출의 ‘그린 카드’ 올렸을 때 평가가 좋았다. 교포 분보다 현지 분들을 더 많이 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뉴욕 뮤지컬 시장은 가족을 중심 뮤지컬이 사랑을 많이 받는다. 그래서 ‘인터뷰’와 같은 장르는 사랑받을 만한 장르는 아니다. 그래서 작품성으로 밀고 갔다”라며 “첫 단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공연 끝나고 토론하는 분들도 많이 봤다”라고 덧붙였다.

뮤지컬 ‘인터뷰’는 6월 1일부터 대학로 TOM1관에서 공연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