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엣지] “이번엔 인질극”…‘듀얼’ 정재영, 또 하드캐리ON

입력 2017-06-17 08: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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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인질극”…‘듀얼’ 정재영, 또 하드캐리ON

정재영과 동료 형사 윤경호를 인질로 잡는다.

지난 방송된 ‘듀얼’ 4회분 후반부에는 자신의 신분을 위장한 채 살아가는 최주식의 교활함과 투견장에 잠입한 성준(양세종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성준은 최주식으로부터 자신이 과거에 이미 죽음을 겪은 인물임을 암시하는 듯한 말을 듣고 패닉에 빠지며 시청자들을 혼란에 빠뜨린 상황. 희미하게나마 기억이 돌아오고 있는 성준과 카리스마 형사 득천(정재영 분)이 어떻게 위기를 헤쳐나갈지 관심을 더하고 있다.

이어 17일 방송되는 ‘듀얼’ 5회분에서는 살인예고를 쫒아 다음 타겟을 찾아 다니는 득천과 성준의 모습이 그려진다. 방송을 앞두고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서 득천이 동료이자 조력자인 이형식(윤경호 분)을 인질로 잡고있는 모습으로 그 이유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득천은 자신의 행방을 쫒아 포위망을 좁여 온 조혜(김정은 분)를 만난다.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득천이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

그런 가운데 돌아가신 어머니의 유품 속에서 복제인간 연구 자료를 발견한 기자 류미래(서은수 분)는 자료와 함께 있던 한 장의 사진을 들고 추적해 투견장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미래는 자료 속 남자가 성준의 목을 조르는 장면을 목격하며 충격에 빠진다. 과연 중요한 단서를 쥐고 있는 미래가 맞닥뜨린 첫 번째 난관을 어떻게 극복할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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