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추신수, 안타 이어 볼넷… 5G 연속 멀티출루 행진

입력 2017-06-19 06: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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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가 뛰어난 타격과 선구안을 바탕으로 5경기 연속 멀티출루를 달성했다. 4경기 연속 안타이자 13경기 연속 출루 행진이다.

추신수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1회 시애틀 선발 크리스티안 버그먼을 상대로 좌중간 방면 안타를 때렸다. 4경기 연속 안타이자 13경기 연속 출루 달성.

이후 추신수는 3회 1루 땅볼, 5회 2루 땅볼로 물러났으나 2-5로 뒤진 7회 시애틀 구원 제임스 파조스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지난 1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래 5경기 연속 멀티출루를 달성했다. 최근 물오른 타격감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추신수는 총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2로 소폭 상승했고, 10홈런 32타점, OPS 0.812 등을 기록했다.

텍사스는 선발 다르빗슈 유가 5이닝 5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인 끝에 3-7로 패했다. 시애틀 선발 버그먼이 시즌 4승째를 챙겼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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