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북투필름과 E-IP피칭 참가작 7월 15일까지 모집

입력 2017-06-19 09: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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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아시아필름마켓 기간 중 개최되는 북투필름(Book To Film)과 E-IP피칭(Entertainment Intellectual Property Pitching, 이하 E-IP피칭)에서 영화/영상화를 비롯한 크로스플랫폼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원저작물을 7월 1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북투필름은 매년 10편의 원작 도서를, E-IP피칭은 10편의 원저작물을 각각 선정하여, 국내외 영화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 관계자에게 소개하고 비즈니스 미팅을 주선한다. 매년 선정 이후 국내 영화 산업계의 뜨거운 관심으로 영화/영상화 계약 성과를 맺어온 북투필름과 E-IP피칭은 엔터테인먼트 지적재산권 거래와 크로스플랫폼 문화 콘텐츠 제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최근 성과로는 2016년 북투필름 선정작인 ‘개와 늑대의 시간’(출판사 문학과 지성사)와 ‘여름, 어디선가 시체가’(출판사 놀(다산북스))가 영상화 계약을 체결하였다. 또한 2015년 E-IP피칭에서 소개된 웹소설 ‘샴푸처럼 황홀하게’(디콘이앤앰)가 웹드라마로 제작 될 예정이며, 웹툰 ‘슈퍼 스트링’(와이랩)은 모바일 게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지속적인 영화 시장의 확장과 제작비 증가와 함께 영화/영상 제작업계에서는 더욱 다양한 플랫폼에서 생산되는 새로운 콘텐츠 개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런 시장 변화에 맞춰 아시아필름마켓은 2012년 출판산업과 영화산업의 만남을 주선하고 산업간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는 북투필름을 런칭 하였다. 더 나아가 2015년에는 영화, 영상 산업을 중심으로 하여 플랫폼 별 재생산이 가능한 모든 원저작물에 대한 이용권리를 거래하는 E-IP마켓을 신설하여 시장의 다변화와 성장에 걸 맞는 대안을 제시하였다.

북투필름과 E-IP피칭은 아시아필름마켓(2017년 10월 14~17일) 기간 중 개최되며, 7월 15일에 접수를 마감한다. 상세한 접수 요강은 아시아필름마켓 홈페이지(www.asianfilmmarket.org)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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