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하루’…폭풍성장 조은형, 한층 깊어진 여배우 아우라

입력 2017-06-22 16:4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아가씨’→‘하루’…폭풍성장 조은형, 한층 깊어진 여배우 아우라

영화 ‘하루’의 조은형이 폭풍성장과 함께 빛나는 존재감으로 주목받고 있다.

2016년 영화 ‘아가씨’에서 김민희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며 ‘박찬욱이 선택한 배우’라는 호칭을 얻은 조은형. 그는 이모부의 학대 속에 살아가며 처연한 분위기를 뿜어내는 어린 히데코 역을 연기했다.

조은형은 이번 영화 ‘하루’ 에서 밝고 천진난만한 초등학생이 됐다. 세계적인 의사 아빠(김명민)가 자랑스럽기도 하지만 너무 바쁜 탓에 자신에게는 소홀한 아빠가 미운 ‘은정’ 역을 맡아 열연했다. 최근 공개된 사진에서도 한층 깊어진 여배우 아우라와 성장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2005년생으로 올해 13살이 된 조은형의 내일이 더욱 기대된다.

한편, 영화 ‘하루’ 는 지난주 개봉 이후, 100만 관객을 눈앞에 두고 있다. 많은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조선호 감독을 비롯하여 조은형 유재명 변요한 등은 이번 주말 부산, 대구를 찾아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