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2’ 측 “연습생들 무보수? ‘나야나’ 수익 N분의 1” [공식입장]

입력 2017-06-22 16: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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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듀2’ 측 “연습생들 무보수? ‘나야나’ 수익 N분의 1”

Mnet 측이 ‘프로듀스101 시즌2’ 연습생들의 출연료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Mnet 측은 22일 동아닷컴에 “‘프로듀스101 시즌2’ 메인 테마곡인 ‘나야나’에 참여한 101명의 친구들에게 101분의 1로 수익으로 돌아간다. ‘프로듀스101 시즌2’ 콘서트 역시 회차별 출연료를 지급한다”며 “음원의 경우 총 10곡이 발표된 상황에서 1곡(피아노 연주곡)을 제외한 9곡에 대해서만 제작 비용을 제외한 참여 연습생들에게 N분의 1로 수익이 돌아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3개월 단위로 정산이 진행되기 때문에 정확한 금액은 공개하기 어렵다. 다만, 음원성적이 나쁘지 않아 출연료 이상의 수익이 개개인에게 전달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이야기했다.

앞서 한 매체는 ‘프로듀스101 시즌2’ 연습생들이 한 푼도 받지 못하고 3개월간 재능 기부를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프로듀스101 시즌2’를 방영한 Mnet 측은 계약 사항에 대한 ‘대외비’를 언급하면서도 잘못 전달된 사실을 바로 잡고자 수익 배분에 대해서는 공개했다. 음원 수익에서는 N분의 1로 배분된다는 것.



한편 지난 16일 방송된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는 데뷔 프로젝트 그룹명과 최종 멤버가 공개됐다. 데뷔 프로젝트 그룹명은 ‘워너원’(Wanna One)으로 결정됐다. 최종 11인에는 강다니엘을 비롯해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 등이 국민 프로듀서의 선택을 받았다.

그리고 이들은 본격적인 데뷔 준비에 들어간다. 데뷔 앨범은 7월 또는 8월 중 발표할 예정이며, 프로젝트 그룹 활동 기간은 2018년 12월 31일까지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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