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공주’ 인연…천우희 측 “이수진 감독 ‘우상’ 출연 확정” [공식입장]

입력 2017-06-23 1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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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한공주’의 인연이 ‘우상’까지 이어진다.

23일 천우희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천우희가 이수진 감독의 영화 ‘우상’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우상’은 다른 삶을 살아온 두 아버지가 한 사건에 함께 휘말리며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한석규와 설경구가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천우희가 합류하면서 더욱 탄탄한 라인업이 구성됐다.


앞서 천우희는 이수진 감독의 전작 ‘한공주’의 타이틀롤 한공주 역할을 통해 평단과 관객 모두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그는 제51회 백상예술대상 여자신인상을 비롯해 제51회 대종상 영화제 여우주연상과 제35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등 각종 시상식을 휩쓸다시피 했다. 그러한 천우희와 이수진 감독의 재회에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천우희는 특별출연한 ‘흥부’와 최근 크랭크인한 ‘니 부모 얼굴이 보고싶다’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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