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00’ 측 “지석진, 섭외 시도 1년 만에 출연”

입력 2017-06-26 13: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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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100’ 측 “지석진, 섭외 시도 1년 만에 출연”

‘퀴즈 프로그램’ 우승자 출신인 개그맨 지석진이 ‘1 대 100’에 첫 출연해 화제다.

100인과 경쟁할 1인의 도전자가 등장하자, 이날 녹화장에는 그 어느 때보다 큰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대세 ‘한류 스타’ 지석진이 도전자로 나섰기 때문이다. 지석진은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녹화 내내 100인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제작진의 섭외 시도 1년 만에 ‘1 대 100’에 처음 출연한 지석진은 예전에 방송됐던 퀴즈 프로그램 ‘신동엽의 300’ 우승자 출신임을 밝혀, 현장에 있던 100인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당시, 지석진은 직장인 300명의 마음을 알아맞히는 퀴즈에 도전, 성공하여 상금으로 5천만 원을 획득한 바 있다. 상금을 획득할 시, 현장에 있던 300명과 함께 회식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던 지석진은 실제 약속을 지키는 모습을 보여 주목을 받기도 했었다.

이날, MC 조충현 아나운서가 지석진에게 “이번에도 상금을 타면, 100인들 회식비로 쓸 건지?” 묻자, 지석진은 “당연하다. 거기에 선물까지 주겠다.”고 호언장담해, 100인들로부터 환호를 받았다. 이날 녹화에서 지석진은 5천만 원의 상금을 눈앞에 두고 100인들과 치열한 접전을 펼쳐, 스튜디오에 있던 모두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사진제공 | KBS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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