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종합] 에이핑크, 6년이 지나도 밝고 귀여운 청순돌

입력 2017-06-26 21: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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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상 갈무리

그룹 에이핑크(박초롱, 윤보미, 정은지, 손나은, 김남주, 오하영)가 여전히 밝고 귀여운 매력으로 변치않은 '청순돌'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에이핑크는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신한카드 판 스퀘어에서 미니앨범 6집 ‘핑크 업’(Pink UP)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쇼케이스의 분위기는 한마디로 "업됐다"였다. 실제 손나은은 첫 컴백 소감부터 "업됐다"라고 밝히며 댑댄스를 보여주었고, 멤버별로 이어간 '오빠야 애교', '섹시 에이핑크' 따라잡기 등 각종 애드리브와 예능 상황으로 쇼케이스의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사진=영상 갈무리


또 멤버들은 이날 진행을 맡은 MC딩동과도 절묘한 케미스트리를 일으키며 시종일관 업된 분위기를 이어갔다.

특히 윤보미와 정은지의 'New Face' 도전과 윤보미의 시구 재현은 이날 쇼케이스의 백미였다.

아닌게 아니라 현장의 팬들이 줄기차게 "업된다"를 외치는가 하며, 방송으로 보던 팬들이 심지어 '손나은 재밌다'라는 평까지 내놓은 것은 이날의 분위기를 보여주었다.

물론 에이핑크는 이날의 주목적인 '쇼케이스'도 준비를 소홀히 하지 않았다. ‘핑크 업’(Pink UP)의 수록곡 '콕콕' 무대로 쇼케이스를 진행한 에이핑크는 전작 '내가 설렐 수 있게'와 올해 발표한 팬송 'Always' 등의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핑크 업’(Pink UP)의 수록곡 'Eyes'와 타이틀곡 'FIVE'까지 약 한 시간에 걸쳐 무대를 꽉곽 채웠다.

사진=영상 갈무리


쇼케이스 초반 MC딩동은 이날 쇼케이스를 에이핑크의 '컴백'이 아닌 '데뷔'로 가정하고 멤버들을 소개했고, 정은지도 이에 호응해 "19살"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실제로 시간을 멈출 수는 없지만, 적어도 이날 에이핑크가 보여준 귀여움과 발랄함, 청순함만큼은 19살 때의 그것에서 전혀 변하지 않았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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