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론, 다시 NYM로?… MLB.com “최소한의 고려 중”

입력 2017-06-30 07: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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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톨로 콜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현역 최고령’ 바톨로 콜론(44)이 부진 끝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서 지명할당된 가운데 지난해 몸담았던 뉴욕 메츠로 복귀하게 될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0일(이하 한국시각) 애틀란타가 콜론을 지명할당 했다고 전하는 가운데 뉴욕 메츠행 가능성 역시 언급했다.

앞서 콜론은 부상에서 복귀해 지난 29일 부상에서 복귀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 나섰으나 4이닝 6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시즌 성적은 13경기에서 63이닝을 던지며 2승 8패와 평균자책점 8.14 등이다. 애틀란타에서 지명할당을 선택할 만큼 나쁜 성적.

MLB.com은 뉴욕 메츠가 콜론을 다시 영입할 것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는 최소한의 고려라고 덧붙였다.

앞서 콜론은 지난해 뉴욕 메츠에서 191 2/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3.43 등을 기록했다. 뉴욕 메츠에서 3년간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이번 시즌 크게 부진했기 때문에 뉴욕 메츠에 복귀해도 이전의 성적을 낼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콜론은 메이저리그에서 20년간 522경기(513선발)에서 235승 170패와 평균자책점 4.02 등을 기록했다. 지난 2005년에는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받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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