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엣지] ‘최강 배달꾼’ 채수빈, 단아함 대신 걸크러시 매력 장착

입력 2017-06-30 08: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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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배달꾼’ 채수빈의 파격 변신이 기대된다.

KBS 2TV 새 금토드라마 ‘최강 배달꾼’운 고경표, 채수빈 등 신선한 열혈청춘들의 조합으로 방송 전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청춘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 뚜렷한 개성, 강렬한 에너지 등이 극중 청춘 캐릭터들과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기 때문. 특히 여자 주인공 채수빈은 기존의 단아한 이미지를 벗고 180도 변신을 예고해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채수빈은 ‘최강 배달꾼’에서 기승전’돈’을 외치며 이 악물고 목표를 향해 달리는 마이웨이 배달부 이단아 역을 맡았다. 이단아는 15년간 수련한 합기도, 싹싹한 면모로 동네를 접수한 베테랑 배달부. 일이 끝나면 영어 공부에 매진하고, 매일 같이 디데이를 세며 현실을 벗어날 날만 기다리는 야무진 캐릭터다.

이런 가운데 6월 30일 ‘최강 배달꾼’ 제작진이 채수빈의 ‘멋쁨’ 매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첫 촬영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기존의 단아하고 청순한 느낌과 너무 달라서 한 번, 변신한 모습이 ‘걸크러쉬’라고 할 만큼 강렬하고 멋져서 두 번, 시선을 강탈한다.

사진 속 채수빈은 직접 배달 오토바이를 운전하며 길 위를 달리고 있다. 커다란 헬멧을 쓴 것은 물론 얼굴의 절반을 가린 선글라스, 청바지-청재킷에 운동화를 매치해 편안함을 강조한 패션까지. 채수빈을 감싼 모든 것이 이단아라는 인물의 당당하고 야무진 면모와 완벽하게 맞아 떨어진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채수빈이 보여준 변신이다. 흙먼지가 날리는 길 위에서도 망설임 없이 핸들을 움직이는 손, 시크하면서도 강렬한 눈빛과 표정 등이 멋쁨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것. 찰나를 포착한 사진임에도 채수빈의 변신과 존재감이 오롯이 돋보이며 기대감을 높인다.

‘최강 배달꾼’ 제작진은 “채수빈은 드라마를 위해 정말 많은 준비를 했다. 오토바이, 합기도 등 직접 몸으로 부딪쳐야 하는 부분이 많아 여배우로서 쉽지 않았을 텐데, 채수빈은 빈틈없는 촬영일정 속에서도 틈틈이 연습했다. 그리고 이 노력과 열정은 카메라 안에서 더욱 빛났다. 첫 촬영부터 제작진의 감탄을 부른 배우 채수빈. 그녀의 활약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사진제공 | ㈜지담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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