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 트라웃, 재활 훈련에 가속… ‘공격적인 타격 훈련’

입력 2017-06-30 1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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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트라웃.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인대 부상으로 이탈해 있는 ‘현역 최고의 선수’ 마이크 트라웃(26, LA 에인절스)이 본격적인 재활 훈련을 시작했다.

미국 LA 지역 매체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는 30일(이하 한국시각) 트라웃의 재활과 관련해 LA 에인절스 마이크 소시아 감독의 말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트라웃은 30일 배팅 케이지 안에서 공격적인 타격 훈련을 실시했다. 재활 훈련에 속도가 붙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트라웃이 오는 7월 1일에는 배팅 케이지가 아닌 경기장의 타석에 들어서 타격 훈련을 실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트라웃은 지난달 29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도루를 하다 왼손이 베이스에 걸리며 엄지손가락을 삐었다. 골절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트라웃은 부상 당시 상당한 통증을 호소했다. 이에 LA 에인절스는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등 정밀 검진에 들어갔고, 인대 파열을 발견했다.

이에 수술을 받게 됐다. 최소 6주에서 최대 8주간의 결장이 예상된다. 따라서 트라웃은 후반기에나 복귀한다.

트라웃은 부상 전까지 시즌 47경기에서 타율 0.337와 16홈런 36타점 36득점 55안타, 출루율 0.461 OPS 1.203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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