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선발 경쟁 심화?… 로버츠 감독, 카즈미어 상태에 흡족

입력 2017-06-30 11: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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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캇 카즈미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엉덩이 부상으로 시즌 시작을 부상자 명단에서 한 왼손 선빌 투수 스캇 카즈미어(33, LA 다저스)의 재활 과정이 순조로운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0일(이하 한국시각) 카즈미어 몸 상태에 대해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의견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로버츠 감독은 카즈미어의 30일 불펜 투구에 크게 만족감을 보였다. 로버츠 감독은 크게 나아졌다고 평했다.

이제 카즈미어는 오는 3일 마이너리그 싱글A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을 소화할 예정이다. 지난 27일 싱글A 경기에서 3이닝 1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카즈미어가 성공적으로 복귀한다면, LA 다저스의 선발진 경쟁은 한층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선발 투수만 7명에 이른다.

메이저리그 13년차의 카즈미어는 지난해 26경기(25선발)에서 136 1/3이닝을 던지며 10승 6패와 평균자책점 4.56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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