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소비자공감 브랜드 大賞] ㈜래빗앤린맘, 신생아 숙면이불 브랜드로 유아용품 부문 선정

입력 2017-07-04 11: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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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숙면이불 브랜드로 유명한 (주)래빗앤린맘의 좁쌀이불 ‘머미쿨쿨’이 2017 소비자공감브랜드 제품혁신부문(유아용품)에 선정됐다.

열 달 동안 엄마 뱃속에서 아늑하게 감싸여 지내온 아기는 갓 태어나 엄마의 뱃속 환경과는 전혀 다른 환경에서 쉽게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모로반사’ 등으로 자주 깨는 경우가 많다. ‘머미쿨쿨’은 양 옆에 들어간 좁쌀로, 엄마 품에 안겨있는 듯 아늑한 안정감을 줘 금방 깨지 않고 숙면을 취할 수 있게 도움을 준다. 또한, 뒤집기 방지 기능도 있어 아기가 자면서도 뒤집기를 하느라 금방 깨버리는 불편함이나 혹은 뒤집은 채로 계속 잠드는 위험을 감소시켜, 불안한 마음에 쉽게 잠들지 못하는 엄마들까지 숙면을 취할 수 있게 한다.

이렇게, 아기의 ‘수면의 질’은 엄마의 ‘수면의 질’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회사의 슬로건은 ‘세상 모든 잠 못 드는 엄마들을 위하여’로, 출산 한지 얼마 안 된 산모가 제대로 조리를 하지도 못 한 채, 육아스트레스와 아기 잠투정 등으로 잠 한 숨 못자며 우울증까지 겪게 되는 상황을 깊이 공감하며, 그런 엄마들에게 힘이 되어주는 기업이 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아기에게 숙면을 주어, 궁극적으로는 엄마도 잘 자고 엄마의 행복지수를 올리겠다는 의미로 제품명도 ‘아기쿨쿨’이 아닌, ‘머미쿨쿨’이다.

이지혜 대표는 실제 두 아이를 낳아 키우면서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소아과 전문의, 수면 전문 연구진들과 함께 ‘머미쿨쿨’을 연구, 개발 해냈다. ‘머미쿨쿨’은 특허등록, 디자인등록, 상표등록 뿐만 아니라, kc인증까지 받아 기술력도 인정받았다.

이는, 갓 출산한 엄마와 아기의 상황을 절묘하게 잘 이해하고 만들어진 ‘머미쿨쿨’이 이번 2017 소비자공감브랜드 제품혁신부문(유아용품)에 선정된 이유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입소문이 나 인기 고공행진중인 비법을 명쾌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정리=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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