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추신수, 2루타로 3G 연속 안타… 팀은 연장 끝 패배

입력 2017-07-04 13: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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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추추트레인’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가 2루타를 때리며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4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1회 첫 타석 3루 땅볼, 3회 두 번째 타석 중견수 라인 드라이브, 5회 세 번재 타석 우익수 라인 드라이브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비록 첫 세 번의 타석에서 모두 범타로 물러났으나 라인 드라이브 타구를 만들어내며 나쁘지 않은 타격감을 보였다.

결국 추신수는 3-5로 뒤진 8회 네 번째 타석에서 보스턴 구원 로비 스캇을 상대로 3루 라인 선상을 빠지는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때린 뒤 노마 마자라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이후 추신수는 5-5로 맞선 9회 보스턴 마무리 크레이그 킴브렐을 상대로 우익수 방면 좋은 타구를 날렸으나 야수 정면으로 향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로써 추신수는 이날 총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성적은 타율 0.257와 12홈런 41타점 OPS 0.797 등이다.

한편, 텍사스는 5-5로 맞선 연장 11회 1사 만루 위기에서 앤드류 베닌텐디에게 2타점 내야안타를 맞으며 5-7로 패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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