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꾼’ 김영광, 아버지 복수 성공 ‘최무성 체포’

입력 2017-07-04 23:1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파수꾼’김영광이 최무성을 살인 교사 및 협박 혐의로 체포되도록 하면서 아버지의 복수에 성공했다.

MBC 월화드라마 '파수꾼' 4일 방송에서는 윤승로(최무성 분)의 청문회에 증인으로 참석한 장도한(김영광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조수지(이시영 분)는 이순애(김선영 분)를 찾아가 자수했다.

이날 장도한은 청문회에서 윤승로의 악행을 털어놨고, 윤승로와 오광호(김상호 분)는 장도한의 진술을 모두 부인했다. 장도한은 자신의 살인 방조죄까지 고백하며 윤승로와 윤시환의 유죄를 주장했지만, 증거 불충분으로 인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TV를 통해 청문회를 지켜보던 조수지, 서보미(김슬기 분), 공경수(키 분)는 장도한의 고백에 충격을 받았고 조수지는 장도한을 찾아가 모든 것을 털어놓는 이유를 물었고, 장도한은 "나를 용서할 수 없게 됐다. 더 이상 변명할 수 없을 것 같았다"고 답했다.

남병재(정석용 분)도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했고 윤승로는 죽은 줄로 알았던 남병재가 청문회장에 등장하자 매우 놀랐다. 남병재는 "윤승로가 아무런 죄도 없는 이신혁에게 간첩 혐의를 적용하고 그를 고문해서 허위 자백을 하도록 지시했고, 윤승로의 지시를 받고 당시 경리직원을 제가 납치해서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결국 남병재와 윤승로의 통화 파일이 공개되면서 윤승로는 현장에서 긴급 체포됐고, 윤승로가 체포되자 조수지는 이순애를 찾아가 자수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