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지산 밸리록 뮤직앤드아츠 페스티벌’ 최종 라인업 공개

입력 2017-07-05 13: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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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 E&M

‘2017 지산 밸리록 뮤직앤드아츠 페스티벌(Jisan Valley Rock Music & Arts Festival, 이하 ‘밸리록’)이 5일 정오, 최종 라인업과 타임테이블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최종 라인업에는 자우림, 웨일, AK, 허니스트 등이 추가로 이름을 올렸다.

올해 ‘밸리록’에는 국내외 음악씬을 이끌어 가고 있는 100여 개 팀의 아티스트가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자우림은 1997년 데뷔해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은 팀으로, 보컬 김윤아의 파워풀한 음색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스물다섯 스물하나’, ‘헤이 헤이 헤이’, ‘낙화’, ‘하하하쏭’ 등 다양한 분위기의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켜 대한민국 대표 혼성 밴드로 자리매김했다.

몽환적이고 독특한 음색으로 여전히 대중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뮤지션 웨일은 그룹 W & Whale 출신으로, 제6회 대한민국 대중음악상 최우수댄스&일렉트로닉 음반상과 노래상을 수상하였다. 2012년 팀을 탈퇴한 후 싱어송라이터로서 활동하며 꾸준히 개인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한국 클럽씬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메이저 DJ AK는 관중을 열광하게 하는 파워풀하고 다이내믹한 사운드와 그만의 그루비한 스타일의 베이스를 선보여 아시아 각 국의 페스티벌과 클럽에서 섭외 요청이 쇄도하고 있는 DJ다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가진 DJ로서 지속적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달콤하고 청량한 꽃미남 밴드’ 허니스트는 정식 데뷔 전부터 홍대에서 버스킹과 라이브 클럽 공연 등을 펼치며 음악 실력을 갈고 닦아온 4인조 밴드이다.

FT아일랜드와 씨엔블루를 배출한 FNC엔터테인먼트에서 야심 차게 내놓은 신인 그룹으로, 지난달 데뷔 싱글 ‘반하겠어’를 발매한 밴드씬의 핫 루키이다.

한편 ‘밸리록’은 고릴라즈, 메이저 레이저, 시규어 로스를 비롯해, 로드, 루카스 그레이엄, 갈란트, 이적, 지코, 넬 등 아티스트 100여 팀의 라인업을 공개한 바 있다.

올해 ‘밸리록’에서는 EDM 아티스트 중심으로 꾸며지는 실내형 스테이지 ‘클럽 케이브(CLUB CAVE)’가 마련되며, 한국적인 감성과 트렌드를 결합한 클럽 무인(MU: IN), 피스마켓뮤직(PEACEMARKETMUSIC)과 연계하여 진행해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특히, 가렌즈(Garenz), 숀(Shaun), Rana(라나), 반달락(Vandalrock), 사이온즈(Sionz)등의 대표 DJ가 출연하여 밸리록의 밤을 더욱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또한, 클럽 케이브(CLUB CAVE)가 위치한 존은 ‘EAT. DANCE. MAKE-UP’이라는 콘셉트 아래, ‘밸리록’을 찾은 관객들이 먹고, 춤추고, 메이크업을 하며 서로 자유롭게 어울리고 함께 즐기는 ‘밍글링(mingling)’ 공간으로 탄생해 페스티벌의 흥을 한층 돋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뿐만 아니라, 올해 ‘밸리록’은 CJ E&M 아트크레이션(ART CREATION)국과 아트디렉터 호경윤을 주축으로, 홍승혜, 권오상, 권용주, 윤사비, 노상호, 신도시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가 협업해 ‘하이드 앤 시크(Hide & Seek)’ 콘셉트의 관객 참여형 페스티벌을 선보인다.

‘힙스터의 성지’로 통하는 복합 문화공간 신도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밸리록’으로 옮겨와 ‘히든바(Hidden Bar)’를 운영하며, 올해에는 계곡에 설치될 예정인 만큼, 특수한 장소성과 어우러지면서도 신도시만의 감성으로 가득 채워진 새로운 개념의 바(bar)를 꾸밀 것으로 보인다.

매일 밤에는 ‘영시의 디제이’라는 콘셉트로 화려한 레이저 조명 및 시각적 효과와 함께 일본 레게 디제이 논칠리(NONCHELEEE), 스엠셋으로 유명한 콩부(CONG VU) 등 인기 DJ들이 ‘밸리록’의 밤을 뜨겁게 달굴 별도의 공연 프로그램을 진행해 ‘페스티벌 속 페스티벌’을 열 계획이다.

‘밸리록’은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이천의 지산 리조트에서 개최된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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