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황재균, 1안타-1타점 ‘6G 연속 출루’… 수비까지 일품

입력 2017-07-06 12: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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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뒤 좋은 타격을 이어가고 있는 황재균(30,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안타를 때리며 6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황재균은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 위치한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황재균은 1-0으로 앞선 3회 두 번째 타석 2사 1,3루 상황에서 디트로이트 선발 다니엘 노리스를 상대로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이로써 황재균은 지난 3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 이후 2경기 만에 안타를 기록했다. 타점은 지난달 29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5경기 만이다.

또한 황재균은 이날 안타로 메이저리그 데뷔 후 출전한 6경기에서 모두 출루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에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

이후 황재균은 4회 중견수 플라이, 7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총 4타수 1안타 1타점. 시즌 성적은 타율 0.278와 1홈런 3타점 1득점 5안타, OPS 0.850 등이다.

황재균은 타격 외에도 안정된 수비를 하고 있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는 내야 강습 타구를 기민한 수비로 처리하는 등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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