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덫’ 이유진 “베드신, 복수 위해 필요한 장면이라 결심”
영화 ‘덫’이 7월 13일 개봉을 앞두고 언론시사회와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4일 대한극장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먼저 ‘덫’을 연출한 윤여창 감독은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느끼는 어떤 분노를 토하며 복수를 하는 상황에서 그것이 결국은 상대방에 대한 파멸의 덫을 치는 과정에서 자기 스스로 사랑의 덫에 갇히는 이야기를 하면 좋겠다 싶어 기획하게 되었다” 라고 연출 계기를 밝혔다.
여주인공 이유진은 ‘덫’에 대해 “한 여성이 한 여배우로서 모든 것을 표현해 낼 수 있는 감정이 담긴 시나리오다. 아연이 엄마여서 좋았다. 엄마이기에 반전도 가능했다“는 이야기를 시작하며 여배우로서 힘들었을 배드신에 대해서는 ”아연을 보면 볼수록 빠져서는 안되는 장면이었다. 처절함과 복수를 위해서는 꼭 필요했기에 결심하였고 하려면 제대로 하자“ 라는 속내를 얘기하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작품 촬영을 위해 19금 영화를 많이 보고 공부했다는 솔직한 발언에 장내에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한 여자의 덫에 걸려 파멸의 위기에 놓인 엘리트 검사 역을 맡은 권해성은 “냉철하고 정확한 사람인데 아연을 만나 처음 경험하는 감정에 호소하면서 쫓는 모습과 변화과정이 굉장히 매력 있었다. 캐릭터를 생각하며 시나리오를 봐서인지 떨림을 느꼈고 꼭 연기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라고 이 시나리오를 꼭 잡고 싶었다는 솔직한 발언으로 출연 결심을 밝히며 “아연의 상처와 상처가 변호되는 그 과정을 보면 여성분들이 공감할 것 같으며, 민석이 이성에 호소하며 자기 자아를 찾아 변해가는 모습을 포인트로 보면 더 즐겁게 관람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관람 포인트를 전해 영화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이유진은 “‘덫’을 보셨을 때 다음 장면을 예상하시겠지만 마지막에 꼭 뒤통수를 맞을 것입니다. 그게 덫이에요” 라고 마무리해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덫’은 비밀을 숨기고 있는 여자와 완벽한 남자가 파멸되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격정 멜로 스릴러 작품으로 7월 13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영화 ‘덫’이 7월 13일 개봉을 앞두고 언론시사회와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4일 대한극장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먼저 ‘덫’을 연출한 윤여창 감독은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느끼는 어떤 분노를 토하며 복수를 하는 상황에서 그것이 결국은 상대방에 대한 파멸의 덫을 치는 과정에서 자기 스스로 사랑의 덫에 갇히는 이야기를 하면 좋겠다 싶어 기획하게 되었다” 라고 연출 계기를 밝혔다.
여주인공 이유진은 ‘덫’에 대해 “한 여성이 한 여배우로서 모든 것을 표현해 낼 수 있는 감정이 담긴 시나리오다. 아연이 엄마여서 좋았다. 엄마이기에 반전도 가능했다“는 이야기를 시작하며 여배우로서 힘들었을 배드신에 대해서는 ”아연을 보면 볼수록 빠져서는 안되는 장면이었다. 처절함과 복수를 위해서는 꼭 필요했기에 결심하였고 하려면 제대로 하자“ 라는 속내를 얘기하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작품 촬영을 위해 19금 영화를 많이 보고 공부했다는 솔직한 발언에 장내에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한 여자의 덫에 걸려 파멸의 위기에 놓인 엘리트 검사 역을 맡은 권해성은 “냉철하고 정확한 사람인데 아연을 만나 처음 경험하는 감정에 호소하면서 쫓는 모습과 변화과정이 굉장히 매력 있었다. 캐릭터를 생각하며 시나리오를 봐서인지 떨림을 느꼈고 꼭 연기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라고 이 시나리오를 꼭 잡고 싶었다는 솔직한 발언으로 출연 결심을 밝히며 “아연의 상처와 상처가 변호되는 그 과정을 보면 여성분들이 공감할 것 같으며, 민석이 이성에 호소하며 자기 자아를 찾아 변해가는 모습을 포인트로 보면 더 즐겁게 관람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관람 포인트를 전해 영화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이유진은 “‘덫’을 보셨을 때 다음 장면을 예상하시겠지만 마지막에 꼭 뒤통수를 맞을 것입니다. 그게 덫이에요” 라고 마무리해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덫’은 비밀을 숨기고 있는 여자와 완벽한 남자가 파멸되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격정 멜로 스릴러 작품으로 7월 13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