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주’ 측 “김소현, 유승호 왕좌 복귀 위해 美친 활약”

입력 2017-07-06 18: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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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 측 “김소현, 유승호 왕좌 복귀 위해 美친 활약”

MBC 수목미니시리즈 ‘군주-가면의 주인’(이하 ‘군주’)의 김소현이 태항아리를 찾기 위해 ‘궁녀’로 변신, 온실에 잠입하는 모습이 포착돼 긴장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극 중 자신이 왕좌로 돌아가는 것이 맞는 건지 고민하는 세자(유승호)에게 가은(김소현)은 “저하의 백성을 위하는 마음, 그 정신이, 정통성을 만드는 것이지. 저하가 적통의 세자이기에 자격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라며 세자가 성군이 될 수 있다는 신뢰와 믿음을 건넸던 터. 뿐만 아니라 가은은 세자의 신분을 증명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태항아리에 대해 듣고는 영빈(최지나)의 유음을 떠올리며 궐로 돌아가 태항아리를 찾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이와 관련 6일 방송분에서는 김소현이 태항아리를 찾기 위해 위험도 불사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극중 가은이 한밤 중 궁녀 복장으로 변신을 한 채 동궁 온실로 몰래 들어가 태항아리를 찾는 장면. 하지만 어둑어둑한 온실에서 이리 저리 태항아리를 찾던 가은은 갑작스러운 이선(엘)의 등장에 당황한다. 더욱이 이선이 의심스러운 행동을 하는 가은을 향해 거침없이 충격적인 사실을 폭로, 가은을 경악하게 만드는 것. 과연 김소현은 태항아리를 온전히 찾을 수 있을지, 엘(김명수)이 털어놓은 ‘반전 사실’은 무엇일지 주목되고 있다.

김소현이 온실에 잠입한 ‘일촉즉발’ 장면은 지난 18일 경기도 용인시 일죽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김소현은 의연하면서도 다부진 표정으로 노도철 감독과 리허설을 진행했던 상태. 홀로 대사를 읊조리는 장면에서도 김소현은 조금도 흔들리지 않고 감정에 몰입했다.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장면이었던 만큼 김소현의 간절하면서도 급박한 심정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생동감 넘치는 장면이 완성됐다.

제작진은 “김소현은 유승호가 왕좌에 대해 고뇌할 때 가장 큰 믿음을 심어줬는가 하면 유승호의 신분을 밝힐 태항아리가 동궁 온실에 있다는 중요한 사실까지 알고 있어 핵심키로 활약하게 된다”며 “과연 6일(오늘) 방송분에서 김소현이 유승호의 왕좌 복귀를 위해 어떤 활약을 하게 될 지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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