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난 세계’ 정채연 낙서 포착 (ft.美친 스포일러)

입력 2017-07-06 20: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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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난 세계’ 정채연 낙서 포착 (ft.美친 스포일러)

SBS 새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의 정채연이 교실에서 강아지를 그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19일 첫 방송되는 ‘다시 만난 세계’는 열아홉살 청년과 동갑(같은 해 태어난) 친구인 서른한 살 여자, 12년 나이 차이가 나는 동갑 소꿉친구 남녀의 판타지 로맨스를 담는다. 이희명 작가와 백수찬 PD가 ‘냄새를 보는 소녀’, ‘미녀 공심이’ 이후 3번째 힘을 합친 작품이다.

극 중 정채연은 어린시절 정정원을 맡는다. 그가 연기하는 정정원은 한없이 맑고 경쾌한 말괄량이인데다 사교적인 소녀다. 하지만 자신의 장난으로 인해 큰 사고가 일어난 뒤 성격이 변하게 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최근 태안의 한 학교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정원역의 정채원은 참고서에다 연필로 무언가를 열심히 그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알고보니 정원이 그림 그리기가 취미인 설정에 따라 그녀는 책의 빈 여백에다 강아지 모습을 그린 것.

이는 강아지의 간단한 스케치를 시작으로 강아지의 걷는 모습과 앉은 모습, 심지어 하트 모양의 얼굴모습도 정감 있게 담겼다. 무엇보다도 당시 연필을 든 정채연은 진지했다가 어느 순간 해맑게 웃는 모습을 선사하면서 촬영장 분위기를 더욱 환하게 밝혔다.

한 관계자는 “정채연이 이렇게 책에 낙서를 하게 되는 모습은 극 중 전개상 꼭 필요한 부분”이라며 “과연 그녀의 이런 낙서가 향후에 어떤 에피소드를 그려가게 될지는 본 방송을 통해 기대해 달라”고 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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