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첫 화보 후폭풍…퍼스트룩 “관계자 사칭주의” [공식입장 전문]

입력 2017-07-07 16: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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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첫 화보 후폭풍…퍼스트룩 “관계자 사칭주의”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한 아이돌 그룹 워너원(wanna one)의 첫 화보가 엔터테인먼트 라이프 스타일지 퍼스트룩을 통해 공개된 가운데 퍼스트룩이 이례적으로 폭발적인 7월호에 대한 팬들의 성원에 공식입장을 밝혔다.

퍼스트룩은 7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퍼스트룩 137호(7월 6일 발행)에 뜨거운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우리 또한 국민 프로듀서들과 같은 마음으로 ‘프로듀스101 시즌2’가 시작된 이후 꾸준한 애정과 관심으로 워너원의 생애 첫 화보를 진행하게 되어 무한한 기쁨으로 여기고 있다”며 “워너원 첫 공식 일정으로 퍼스트룩 화보 촬영이 발표된 날부터 퍼스트룩 137호 발행일까지 깊은 관심을 가지고 기다려 주신 모든 국민 프로듀서에게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인사했다.

이어 “퍼스트룩은 CJ E&M에서 발행하는 격주간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매거진으로 대부분의 지면매체가 그러하듯이 유무가 정책을 병행하고 있다. 대형서점과 인터넷 서점을 통한 유가 판매와 홍보, 마케팅 차원에서의 투썸 플레이스 및 올리브영 등 CJ 계열의 주요 거점 매장에 무료로 배포하는 것이다. 유가판매는 구매 후 개인 소장이 가능하나, 무료 배포는 점포 비치를 기본으로 매장을 방문하신 고객이 편하게 보고 제자리에 다시 갖다 두시면 되는 방식된다. 물론 개인 소장용으로 가져가셔도 제재는 받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137호는 기존 부수 대비 많은 부수를 발행했으나, 국민 프로듀서들의 애정이 이렇게 뜨거우리라는 반응을 예측하지 못하고, 매거진 소장에 불편을 끼쳐 드린 점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현재 퍼스트룩 편집부와 소셜 미디어 채널로 문의가 폭주, 일일이 답변을 해드릴 수 없기에 불가피하게 아래와 같이 전체 공지를 통해 응대하는 점 양해 바란다”며 “올리브영과 투썸플레이스는 초회 물량 외에 추가 입고 계획 없다. 매거진 구입 관련 문의 전화로 해당 매장 담당자님들의 업무에 지장을 초래한 점 또한 양해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인터뷰 중 박우진의 소감이 빠진 부분에도 해명했다. 퍼스트룩은 “인터뷰 첫 번째 질문에 우진 군의 소감만 빠져 있는데 그 이유가 무엇인지 문의가 많았다. 단체 인터뷰의 특성 상 하나의 질문에 11명 모두가 답변하는 방식이 아닌 몇몇 멤버가 대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멤버들이 자유롭게 답변 후 인터뷰를 편집하는 과정에서 10명의 소감만 최종적으로 쓰이게 됐다. 우진 군의 소감 인터뷰를 기다렸을 팬 분들의 상심이 클 것으로 압니다. 그러나 결코 의도적으로 우진 군의 코멘트를 생략한 것이 아니니 서운하시더라도 너른 마음으로 이해해주셨으면 한다”고 해명했다.

이번 화보에 대한 상업적 판매 등에 대해서는 “‘퍼스트룩 측에서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로 프리미엄 판매 글을 신고해 달라고 했다’는 내용이 떠돌고 있다. 해당 내용은 허위 사실이오니 신고를 멈춰주시기 바란다. 현재 판매 문제에 관해 본사 법무팀에 문의해둔 상태이며, 답변에 따라 적극적으로 조치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관계자 사칭에 대해서도 주의를 당했다. 퍼스트룩은 “퍼스트룩 편집부 직원들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화보를 평가하거나 추가 입고에 관한 소식을 업로드한 사실이 없다. 관계자를 사칭하여 쓴 글에 현혹되거나 오해 없으셨으면 좋겠다”며 “이상으로 독자, 팬 여러분들이 보내주시는 뜨거운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성원에 감사함을 전했다.


<다음은 퍼스트룩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국민프로듀서님.

퍼스트룩 137호( 7월 6일 발행)에 뜨거운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퍼스트룩팀 또한 국민 프로듀서님들과 같은 마음으로 <프로듀스 101 시즌 2>방송이 시작된 이후 꾸준한 애정과 관심으로 <워너원(wanna one)>의 생애 첫 화보를 진행하게 되어 무한한 기쁨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워너원 첫 공식 일정으로 퍼스트룩 화보 촬영이 발표된 날부터 퍼스트룩 137호 발행일까지 깊은 관심을 가지고 기다려 주신 모든 국민 프로듀서님들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퍼스트룩은 CJ E&M에서 발행하는 격주간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매거진으로 대부분의 지면매체가 그러하듯이 유무가 정책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대형서점과 인터넷 서점을 통한 유가 판매와 홍보 & 마케팅 차원에서의 투썸 플레이스 및 올리브영 등 CJ 계열의 주요 거점 매장에 무료로 배포하는 것 입니다. 유가판매는 구매 후 개인 소장이 가능하나, 무료 배포는 점포 비치를 기본으로 매장을 방문하신 고객이 편하게 보고 제자리에 다시 갖다 두시면 되는 방식입니다. 물론 개인 소장용으로 가져가셔도 제재는 받지 않습니다

이번 137호는 기존 부수 대비 많은 부수를 발행하였으나, 국민 프로듀서님들의 애정이 이렇게 뜨거우리라는 반응을 예측하지 못하고, 매거진 소장에 불편을 끼쳐 드린 점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퍼스트룩 편집부와 소셜 미디어 채널로 문의가 폭주, 일일이 답변을 해드릴 수 없기에 불가피하게 아래와 같이 전체 공지를 통해 응대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1. 추가입고, 예약판매 실시

온라인 서점 5곳(링크 참고)에 추가 입고를 마쳤습니다. 온라인 서점 예약 판매를 실시하오니 구입을 원하시는 국민 프로듀서님들은 온라인 서점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온라인 서점으로만 진행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올리브영과 투썸플레이스는 초회 물량 외에 추가 입고 계획 없습니다. 매거진 구입 관련 문의 전화로 해당 매장 담당자님들의 업무에 지장을 초래한 점 또한 양해 부탁드립니다.

2. 박우진 군 소감 인터뷰 관련

인터뷰 첫 번째 질문에 우진 군의 소감만 빠져 있는데 그 이유가 무엇인지 문의가 많았습니다. 단체 인터뷰의 특성 상 하나의 질문에 11명 모두가 답변하는 방식이 아닌 몇몇 멤버가 대답하는 방식으로 진행 됐습니다. 멤버들이 자유롭게 답변 후 인터뷰를 편집하는 과정에서 10명의 소감만 최종적으로 쓰이게 되었습니다. 우진 군의 소감 인터뷰를 기다렸을 팬 분들의 상심이 클 것으로 압니다. 그러나 결코 의도적으로 우진 군의 코멘트를 생략한 것이 아니니 서운하시더라도 너른 마음으로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3. 프리미엄 판매 글 신고
‘퍼스트룩 측에서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로 프리미엄 판매 글을 신고해달라고 했다.’ 라는 내용이 떠돌고 있습니다. 해당 내용은 허위 사실이오니 신고를 멈춰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판매 문제에 관해 본사 법무팀에 문의해둔 상태이며, 답변에 따라 적극적으로 조치 취하겠습니다.

4. 2차 가공 및 재배포, 상업적 용도 이용
일부 팬들이 화보 이미지를 이용해 포토 카드, 포스터 등을 제작해 판매하는 행위는 초상권 및 저작권에 위배되는 행위로 법적인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상업적 용도로 사용될 경우, 사용권 획득 등의 공식적인 절차를 밟아 진행해야 할 것입니다.

5. 관계자 사칭
퍼스트룩 편집부 직원들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화보를 평가하거나 추가 입고에 관한 소식을 업로드한 사실이 없습니다. 관계자를 사칭하여 쓴 글에 현혹되거나 오해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독자, 팬 여러분들이 보내주시는 뜨거운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퍼스트룩팀 또한 국민 프로듀서님들과 함께 <워너원>이 꽃길만 걸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쏟을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퍼스트룩 편집부 일동 드림.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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