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군함도’ 송중기, 우회적인 결혼 질문에 “긴장돼”

입력 2017-07-07 21: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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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함도’ 송중기, 우회적인 결혼 질문에 “긴장돼”

배우 송중기가 긴장된다고 했다.

7일 밤 네이버 V 라이브에서는 영화 ‘군함도’의 무비토크가 생중계됐다. 이날 ‘군함도’의 무비토크에는 배우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김수안, 류승완 감독이 참석했고, 박경림이 진행을 맡았다.

박경림은 송중기의 인사가 끝나자 “얼굴이 좋아 보인다”고 했다. 이에 송중기는 “긴장된다”며 “무슨 일이 있었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박경림은 황정민을 향해 “송중기 씨는 얼굴 좋아 보이는데, 황정민 씨는 왜 얼굴이 빨간 거냐”고 물었다.

황정민은 “12년 전에 무슨 일이 있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영화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누적 관객수 1,340만 명을 돌파한 ‘베테랑’의 류승완 감독과 배우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의 만남으로, 2017년 최대 기대작으로 꼽힌다. 오는 26일 개봉 예정이다.

한편 송중기는 지난 5일 송혜교와의 결혼을 전격 발표했다. 지난해 종영된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오는 10월 31일 부부의 연을 맺는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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