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듀얼’ 딸 찾은 정재영, 행복한 한 때 얼마나 갈까

입력 2017-07-08 10: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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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듀얼' 10화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정재영의 모습이 그려진다.

오늘(8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되는 '듀얼' 11화에서는 격렬한 격투 끝에 딸 수연(이나윤 분)을 찾은 장득천(정재영 분)의 모습이 그려지며 훈훈한 한때를 보여준다.

도로 한복판에서 급작스럽게 득천을 습격한 이성훈(양세종 분)과의 격투 끝에 수연을 되찾아 도망친 것. 잠에서 깬 수연과 이를 바라보는 득천의 부녀 케미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알려져기대를 모으고 있다.

극 초반 이후 줄곧 가슴아픈 이별을 해야만 했던 이들이 끝까지 웃음을 잃지 않을 수 있을지 지켜보는 재미가 더할 것으로 보인다.

성준(양세종 분)과 성훈의 안타까운 과거 이야기도 이어진다. 어른들의 욕심으로 인해 강제로 이별을 맞이해야만 했던 이들의 슬픈 사연이 구체적으로 드러나는 것.

특히 득천의 목을 조른 채 이성을 잃을 만큼 포효하는 성훈의 모습이 애처롭다는 느낌마저 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성훈의 격앙된 반응에 득천마저 괴로워하며 혼란스러운 감정을 드러낼 전망. 앞으로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이어질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지난 화에서 한유라 박사와 만난 최조혜(김정은 분)는 뜻밖의 사실을 알게 된 후 고뇌에 빠진다. 과거에 발생한 한 사건에 자신의 부장검사가 깊은 연관이 있음을 알게 된 조혜가 충격에 빠지며 향후 진로를 고민하는 것. 과연 조혜가 알게된 새로운 사건은 무엇이며 그동안 알고 있던 사건의 수면 아래 어떤 음모가 숨겨져 있을지 궁금증이 커진다.

매주 토, 일 밤 10시 20분 방송. 또한 국내방영 24시간 후, 매주 일, 월 밤 9시 45분 tvN 아시아를 통해 싱가폴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듀얼’ 정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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