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디 프리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근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온 프레디 프리먼(28,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이 복귀 후 6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때리며 후반기를 기대케 했다.
프리먼은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프리먼은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비록 팀은 마운드가 무너지며 5-10으로 패했지만, 프리먼의 방망이는 매서웠다.
이로써 프리먼은 지난 5일 부상 복귀 후 6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특히 프리먼은 6경기 중 4경기에서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또한 프리먼은 지난 8일과 이날 홈런을 때리며 장타력을 보였고, 타점 역시 6경기에서 8개를 기록하며 팀 타선의 중심임을 입증했다.
맹타를 휘두른 프리먼은 전반기를 43경기 출전, 타율 0.348와 16홈런 33타점 41득점 56안타, 출루율 0.456 OPS 1.201 등으로 마무리 했다.
앞서 프리먼은 지난달 18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투구에 왼쪽 손목을 맞은 뒤 결국 골절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후 프리먼은 착실한 재활을 거친 뒤 복귀했고, 6경기 연속 안타를 때리며 최고의 타격 컨디션을 보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