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올스타전] 첫 출전 라미레즈, 두 타석 만에 멀티히트

입력 2017-07-12 1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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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라미레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전반기 놀라운 타격감을 자랑한 호세 라미레즈(25,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첫 올스타전에서 두 타석 만에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라미레즈는 12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아메리칸리그 2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라미레즈는 1회 내셔널리그 선발 투수 맥스 슈어저를 상대로 우익수 방면 안타를 때리며 이번 올스타전 첫 안타를 기록했다.

이어 라미레즈는 0-0으로 맞선 3회 내셔널리그 구원 카를로스 마르티네스를 상대로 역시 우익수 방면으로 향하는 안타를 때렸다.

이후 라미레즈는 2루 도루에까지 성공했으나 후속 애런 저지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며 추가 진루와 득점에는 실패했다.

라미레즈는 전반기 86경기에서 타율 0.332와 17홈런 48타점 62득점 109안타, 출루율 0.388 OPS 0.988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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