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트립’ 뮤지션들 마지막 먹방, 내일이 없는 것처럼

입력 2017-07-12 11: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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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트립’ 뮤지션들 마지막 먹방, 내일이 없는 것처럼

올리브 ‘원나잇 푸드트립: 먹방레이스’에서 뮤지션들의 역대급 박빙 먹방 매치가 펼쳐진다.

12일 방송되는 ‘원나잇 푸드트립: 먹방레이스’(이하 ‘원나잇 푸드트립’)에서는 어반자카파, 옥상달빛, 옴므가 각각 교토, 치앙마이, 알래스카에서 여행 마지막을 장식할 야무진 먹방을 선보인다.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박빙의 매치가 예상되는 가운데 황금 여권을 차지할 팀은 누가 될 지 기대된다.

멤버 전원이 '먹방 에이스'인 어반자카파는 교토 시내에서 벗어나 요즘 핫한 여행지로 손꼽히는 아라시야마로 향한다. 유명한 스테이크 덮밥을 찾아 정갈한 비주얼에 맛까지 일품인 스테이크 덮밥을 먹고 끝없는 감탄을 연발한다. 이어 비행기를 타기 2시간 전, 후루룩 먹을 수 있는 소바 먹방까지 마지막까지 꾹꾹 눌러담은 어반자카파의 야무진 먹방이 빛날 전망이다.

이번 기수의 유일한 여자팀인 옥상달빛은 승리를 위해 '따로있는' 디저트 배까지 풀 가동시킨다. 옥상달빛과 어울리는 아기자기한 치앙마이식 디저트의 향연이 펼쳐질 예정. 수박씨까지 디테일하게 표현한 역대급 비주얼의 수박빙수부터 수박 케이크까지 “어쩜 이렇게 달지 않고 맛있냐”며 폭풍 흡입을 했다는 전언이다.

옴므는 알래스카에서 ‘한입 먹방’으로 막판 뒤집기에 도전한다. 입 크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이현이 연어버거를 한 입에 무난하게 넣는 보고도 믿기지 않는 입 크기를 자랑했다고. 연어버거에 이어 치즈버거를 먹으며 옴므는 “창 밖의 빙하 모습이 마치 치즈버거의 스위스 치즈같다”면서 알래스카식 맛표현을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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