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지명’ 삼성 최채흥, 계약금 3억5000만원에 도장 쾅!

삼성 라이온즈는 2018년 신인 1차 지명 선수인 한양대 투수 최채흥과 계약금 3억5000만원, 연봉 2700만원에 계약을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삼성은 2018년 신인 1차지명 선수인 최채흥(22)과 계약금 3억5000만원, 연봉 2700만원에 입단 계약을 마쳤다. 최채흥은 대구 상원고를 졸업한 뒤 현재 한양대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인 예비 대졸 자원. 키 185㎝, 몸무게 96㎏의 건장한 체격을 자랑하는 좌완투수로 대학 4년간 53경기에서 25승10패, 방어율 1.86의 성적을 남겼다. 8월 대만에서 열리는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대표선수로 발탁될 정도로 아마추어 무대에서는 이미 기량 검증을 마친 선수다. 최채흥은 “고향 팀이자 어릴 때부터 응원했던 삼성에 입단하게 돼 영광이다. 꾸준히 1군에 남아 신인왕과 트리플 크라운(다승·방어율·삼진)에 도전하겠다”며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