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브리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강의 전력을 자랑하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LA 다저스의 뒷문이 더 단단해질 것인가? 잭 브리튼(30) 영입을 노리고 있다.
미국 팬래그 스포츠는 14일(한국시각)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마무리 투수 브리튼 영입에 여러 팀이 관심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이어 이 가운데 LA 다저스 역시 브리튼 영입에 흥미를 드러냈다고 덧붙였다. LA 다저스에는 마무리 투수 켄리 잰슨이 있다.
따라서 LA 다저스가 브리튼을 영입한다면, 마무리 잰슨과 함께 최고의 구원진을 구성하게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브리튼은 메이저리그 7년차의 왼손 마무리 투수. 지난해에는 47세이브와 평균자책점 0.54 등을 기록하며 최고의 모습을 보였다.
이번 시즌에는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11경기에서 12이닝을 던지며 5세이브와 평균자책점 2.25 등을 기록했다.
브리튼은 오는 2018시즌 이후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는다. 다만 마무리 투수는 트레이드 시장에서 성적 만큼 좋은 평가를 받지 않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