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인호 ‘비밀의 숲’ 출연…유재명과 호흡 예고

입력 2017-07-14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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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인호 ‘비밀의 숲’ 출연…유재명과 호흡 예고

tvN 드라마 ‘비밀의 숲’에 태인호가 가세한다.

태인호는 16일 방송하는 ‘비밀의 숲’ 12화에 성문일보 사장 역할로 출연한다. 그는 유재명 조승우과 양보 없는 명품 연기를 펼칠 계획이다.

성문일보는 박무성(엄효섭 분)이 서부지검 검찰 스폰서라는 사실을 처음으로 밝힌 언론사. 태인호는 성문일보의 사장으로 등장해 황시목(조승우 분)을 통해 얻은 또 다른 정보를 다시 한번 폭로하며 이창준(유재명 분)을 궁지로 몰아 세운다. 특히 이창준과는 과거의 특별한 사연을 갖고 있는 인물로 등장해 궁금증을 증폭시킬 예정이다.

태인호는 같은 소속사인 배두나, 유재명을 지원하고 응원하기 위해 출연을 결정했는데, 특히 유재명과의 특별한 인연도 화제가 됐다. 둘은 부산의 한 연극무대에서 연출자와 배우로 인연을 맺기 시작해 지금은 한 소속사에서 소위 ‘연기 참 잘하는 배우’ 들로 성장한 것.

태인호는 "시청률 고공행진 중인 '비밀의 숲' 에 출연하게 되어 기쁘다. '비밀의 숲' 은 처음 접했을 때 출연 욕심이 강하게 들었던 작품 중에 하나였다. ‘근래에 이런 작품이 있었나’ 할 정도로 이수연 작가님 글이 너무 좋아 감독님과 오디션도 봤었던 작품”이라고 말했다.

그는 “당시 다른 스케쥴과 여러 사정으로 인해 함께 할 수 없었지만 유재명, 배두나 선배를 위해 특별 출연을 결정했다. 같은 소속사이긴 하지만 작품을 통해 만나 연기하니 또 다른 느낌”이라며 “이번에는 배두나 선배와 붙는 씬이 없어 함께 하지 못해 아쉽지만 다음에 좋은 기회가 주어진다면 꼭 한번 같은 작품에서 함께 하고싶다. 재명선배와는 아주 편안하게 너무 행복하게 촬영했던 거 같다. 이번주 방송은 더더욱 본방사수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비밀의 숲’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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