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방송된 MBC TV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군대 특집 2탄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박명수는 계속되는 실수로 동기 훈련병의 웃음을 유발했다. 이날 박명수는 아침 점호 보고를 맡아 멤버들을 긴장하게 했다.
박명수는 수백 명의 훈련병 사이에서 아침 점호 보고를 하며 한 차례 버벅거리는 실수를 했지만, 두 번째는 완벽히 성공했다.
이어 애국가 4절 제창이 시작됐다. 하지만 박명수는 1절 "동해물과 백두산이"로 시작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이후 박명수는 도수 체조에서도 반대 동작을 선보여 웃음을 더했다.
군가제창에서도 박명수는 가사를 제대로 부르지 못했고, 조교는 "박명수 훈련병 혼자 해보라"고 말해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