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재근 “‘불후의 명곡’ 출연으로 큰 힘 얻었다”…김설과 인증샷

입력 2017-07-16 1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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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근 “‘불후의 명곡’ 출연으로 큰 힘 얻었다”…김설과 인증샷

Y2K 출신 고재근이 KBS2 '불후의 명곡'으로 15년 만에 복귀한 소감을 전했다.

고재근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불후의 명곡' 첫 출연했는데 다행히 많은 분들의 응원과 격려로 큰 힘을 얻었습니다"라며 "첫 출연이기에 그 어느 때보다 심혈을 기울여 무대를 준비했는데 조금 긴장도 했고 아쉬움은 남지만 다음 기회에는 더 열심히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보다 더 무대에서 돋보인 귀염둥이 설이 너무 고마웠어. 그리고 15년만에 KBS 출연 기회를 주신 불후 제작진과 MC, 출연진분들 모두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이며 기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고재근은 15일 '불후의 명곡' 고(故) 박시춘 작곡가 편에 등장, 15년 공백기가 무색한 무대를 선보였다. 그는 "인지도를 높인 다음에 음반을 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나오게 됐다"며 "인지도를 높이는 과정에 제일 중요한 게 트로피라고 들었다"고 남다른 입담을 발휘했다. 특히 고재근은 영화 '국제시장'의 OST로 알려진 '굳세어라 금순아'를 불러 폭발적인 고음으로 존재감을 보여줬다. 또 '국제시장'에 출연한 아역 배우 김설도 고재근과 함께 노래를 해 감동을 더했다.

고재근은 1990년대 말 한일합작그룹 Y2K의 메인보컬이다. 훈훈한 외모와 탄탄한 실력을 갖췄던 Y2K는 ‘헤어진 후에’, ‘깊은 슬픔’, ‘비련’ 등 히트곡을 남겼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고재근 SNS, '불후의 명곡' 고재근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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