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세’ PD “타임슬립물+SF물 아냐…청춘 로맨스물”

입력 2017-07-18 14: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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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세’ PD “타임슬립물+SF물 아냐…청춘 로맨스물”

백수찬 PD가 ‘다시 만난 세계’의 기획 의도를 밝혔다.

백수찬 PD는 1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방송센터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제작발표회에서 “다시 만난 세계는 2017년 여름을 겨냥한 순수 청년 힐링 로맨스 드라마”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작품은 타임슬립물이 아니다. SF물도 아니다. 여진구가 어떻게 돌아왔느냐를 지켜보는 것이 관전 포인트다. 도깨비도 아니다. 외계인도 아니다. 유령도 아니고, 귀신도 아니다. 시청자와 함께 이 존재에 대해 시청자와 함께 정의를 내리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사실 나도 이 존재를 어떻게 내려야할지 모르겠다. 편의상, 나는 돌아온 사람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실제 존재하는지 모르겠지만, 만약 돌아온 사람이 있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 기획이 된거다. 어느날 갑자기 사랑하는 사람이 떠나 버린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 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시 만난 세계’는 열아홉살 청년과 같은 해 태어난 동갑 친구인 서른한 살 여자, 12년 나이 차이가 나는 동갑 소꿉친구 남녀의 판타지 로맨스. 19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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