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시즌스호텔 첫 한국인 총주방장, 서울점 이재영 셰프

입력 2017-07-18 16: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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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호텔 브랜드 포시즌스 최초로 한국인 총주방장이 나왔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호텔 내 레스토랑과 모든 연회 음식을 총괄하는 총주방장으로 이재영 셰프를 임명했다. 포시즌스의 43개 국 105개 호텔과 리조트 중에 한국인이 총주방장으로 임명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재영 셰프는 파크하얏트 서울과 부산, 리츠칼튼 서울 등에서 약 18년간 근무하며 한식과 서양식, 일식까지 정통하다. 2015년부터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부총주방장으로 근무하면서 5개의 레스토랑을 성공적으로 론칭했다. 이재영 셰프는 이탈리아와 중국, 일본, 오스트리아 등 다양한 국적의 셰프들이 지닌 다양성을 살리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그들이 체계적으로 업무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조직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 식음료 이사 비노드 나라얀은 “이재영 셰프는 국내 시장에 대한 이해가 매우 높으며 최상의 식재료를 찾아 정갈한 음식을 선보이는 훌륭한 능력을 지녔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침착하고 카리스마 있는 리더십을 지녔고 조리팀 내 신뢰가 두터워 앞으로 포시즌스 호텔 서울의 조리팀이 한단계 발전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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