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A 스탠튼, 2G 연속 대포… 보토-벨린저와 격차 벌려

입력 2017-07-19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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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안카를로 스탠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폭발적인 장타력을 지닌 지안카를로 스탠튼(28, 마이애미 말린스)이 홈런왕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기 시작했다.

스탠튼은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스탠튼은 0-0으로 맞선 1회 1사 후 필라델피아 선발 빈스 벨라스케스를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는 시즌 29호. 앞서 스탠튼은 지난 18일 필라델피아전에서 홈런 2방을 터뜨리며 기세를 올린 뒤 2경기 연속 아치를 그렸다.

이로써 스탠튼은 내셔널리그 홈런 단독 선두를 유지했을 뿐 아니라 조이 보토(26개), 코디 벨린저(26개) 등 홈런왕 경쟁을 펼치는 선수들과의 격차를 더 벌리는데 성공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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