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난 세계’ 안재현, 현실선 구혜과 깨 볶고…극중에서 이연희와 깨 볶네!

입력 2017-07-19 16: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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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깨소금 타는 냄새 안나요?”

‘다시 만난 세계’ 이연희와 안재현이 말괄량이 주방보조와 따도남 ‘셰프’로, 열일하는 현장 투샷이 시선을 끌고 있다.

이연희와 안재현은 오는 7월 19일 첫 방송될 SBS 새 수목드라마스페셜 ‘다시 만난 세계’이하 다만세)에서 각각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 소꿉친구 성해성(여진구)을 대신해 요리사가 되겠다는 꿈을 지닌 주방 보조 5년차이자 해맑은 말괄량이 정정원 역과 잘생긴 외모와 다정한 성격을 지닌, ‘어른 남자’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잘 나가는 레스토랑의 오너이자 메인 셰프 차민준 역을 맡아 호흡을 맞춘다. 두 사람은 차민준(안재현)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에서 오너 겸 셰프 그리고 주방보조로 만나 달달한 ‘직진 로맨스’를 선보일 전망이다.

이와 관련 이연희와 안재현이 레스토랑 주방에서 ‘깨소금 냄새’를 풍기며 다정하게 일하고 있는 장면이 포착돼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연희가 백색의 요리사 복장을 입고 앞치마를 두른 채 단정하게 머리를 넘긴 모습으로 안재현이 구운 스테이크를 접시에 받고 있는 장면. 안재현은 다른 직원들과는 차별화된 검은색 ‘셰프’복장으로 한 손에는 프라이팬을 들고, 다른 한손에는 직접 구운 스테이크를 이연희가 들고 있는 접시에 옮겨 담고 있다. 다정히 일하고 있는 모습이 청량감 넘치는 케미를 발산,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연희와 안재현이 알콩달콩 ‘주방보조와 오너’의 남다른 케미를 선보인 장면은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SMT 서울 레스토랑에서 진행됐다. 본격적인 촬영에 앞서 이연희와 안재현은 이 장면을 위해 특별히 초빙된 셰프로부터 몇 가지 요리 팁을 전수받고 촬영에 임했다. 평소 요리하는 것을 좋아하는 두 사람은 금세 주방 도구 다루는 등 남다른 스킬을 뽐내며 현장의 열기를 북돋웠다.

그런가 하면 이연희와 안재현은 첫 촬영 이후 한결 친해진 모습으로 리허설은 물론, 촬영 틈틈이 함께 대본을 체크하는 등 무르익어가는 호흡을 선보이고 있다. 이연희는 호탕하고 말괄량이 스타일로, 안재현은 다정다감하고 유쾌한 성격으로 현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끌며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제작사 측은 “이연희와 안재현은 벌써부터 찰떡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라며 “최상의 장면을 위해 적극적으로 촬영에 집중하고 있는 이연희와 안재현 덕분에 작품의 완성도가 더해지고 있다. 두 사람의 로맨스가 어떻게 전개 될지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한편 ‘다시 만난 세계’는 열아홉 살 청년과 같은 해 태어난 동갑 친구인 서른한 살 여자, 12년 나이 차이가 나는 동갑 소꿉친구 남녀의 판타지 로맨스를 그린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다시 만난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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