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록밴드 린킨파크 보컬 체스터 베닝턴, 숨진 채 발견

입력 2017-07-21 08:0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인기 록밴드 린킨파크 보컬 체스터 베닝턴, 숨진 채 발견

록밴드 린킨파크(LINKIN PARK)의 보컬 체스터 베닝턴이 사망했다.

미 연예매체 TMZ는 베닝턴이 20일(현지시간) 오전 캘리포니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린킨파크의 베닝턴은 최근 몇 년간 약물 및 알코올 중독과 싸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어린 시절 주변인으로부터 학대받은 기억 때문에 심적 고통을 호소해온 베닝턴은 과거에도 죽음에 대해 언급한 적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닝턴은 2006년 탈린다 벤틀리와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뒀다. 전처와의 사이에서도 세 자녀를 두고 있다.

한편, 베닝턴이 소속된 린킨파크는 1996년 남성 6인조로 결성돼 2000년 데뷔했다. 여러 장르를 섞은 하이브리드 록으로 사랑받은 린킨파크는 2011년 서울 올림픽공원 공연 당시 태극기 퍼포먼스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