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뮤지션 이찬혁 “기존 음악의 틀 벗어나는 것이 목표”

입력 2017-07-21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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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뮤지션 이찬혁 “기존 음악의 틀 벗어나는 것이 목표”

악동뮤지션이 이번엔 시원한 여름 노래로 음원차트를 강타했다.

20일 오후 6시 공개된 악동뮤지션의 싱글 ‘SUMMER EPISODE’의 타이틀곡 ‘다이노소어’는 21일 오전 9시 기준 올레, 지니, 벅스, 소리바다, 네이버 등 5개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음원 강자’로서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또 다른 타이틀곡 ‘마이 달링’ 역시 ‘다이노소어’에 이어 올레, 지니, 벅스, 소리바다 등 다수의 음원사이트에서 2위를 기록, 두 개의 음원 모두가 나란히 상위권에 안착하며 쌍끌이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도 역시 이찬혁이 작사, 작곡을 맡은 두 곡은 무더위를 날려줄 시원한 여름 노래로 서로 다른 매력을 강조했다.

‘다이노소어’는 악동뮤지션이 처음 시도하는 EDM 장르의 곡. 어린 시절 혼자 느끼고 견뎌야 했던 두려움을 꿈 속에 나온 공룡으로 표현한 시각과 재치 넘치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여기에 후렴구 멜로디 라인에서 이수현의 청아한 보컬까지 더해져 악동뮤지션만의 개성이 돋보이는 EDM 곡이 탄생했다.

이찬혁은 “기존의 악뮤의 음악의 틀을 벗어나고 싶은게 항상 우리의 목표”라고 밝히며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또 "가장 중요한 건 내가 표현하고 싶은 메시지”라며 이번에도 장르를 떠나 음악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에 집중했다고 전했다.

악동뮤지션은 이날 오후 9시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며, 오는 22일 경기도 고양에서 ‘일기장’ 공연을 마지막으로 4개월에 걸친 전국투어 대장정을 마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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