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 트라웃, 시즌 19호 아치… 6년 연속 20+ 홈런에 -1

입력 2017-07-24 06: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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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트라웃-안드렐톤 시몬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현역 최고의 선수’ 마이크 트라웃(26, LA 에인절스)이 부상 복귀 후 3번째 아치를 그리며, 6년 연속 20홈런 달성에 1개만을 남겼다.

트라웃은 2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 2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트라웃은 1-2로 뒤진 6회 보스턴 선발 릭 포셀로를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는 1점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9호.

이로써 트라웃은 홈런 1개만 더 때리면, 6년 연속 20홈런을 달성하게 된다. 트라웃은 2012년 이래로 30-27-36-41-29홈런을 기록했다.

트라웃은 이날 경기까지 시즌 55경기에서 타율 0.328와 19홈런 42타점 41득점 63안타, 출루율 0.450 OPS 1.169 등을 기록했다.

부상이 아니었다면, 가장 강력한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꼽혔을 것이다. 트라웃은 손가락 인대 부상으로 한 달 넘게 결장했다.

LA 에인절스는 선발 투수 파커 브리드웰의 7이닝 2실점 호투와 2-2로 맞선 7회 터진 루이스 발부에나의 1점 홈런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보스턴의 포셀로는 8이닝 3실점 완투패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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