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안타로 10G 연속 출루 행진 ‘타율 0.248’

입력 2017-07-25 11: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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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가 안타로 10경기 연속 출루를 달성했지만 팀은 패했다.

추신수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추신수는 상대 좌완 선발 아담 콘리를 상대로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첫 타석에 들어섰다. 추신수는 첫 타석에서 잘 맞은 타구를 날렸지만 수비 시프트에 걸려 유격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이어진 3회말 1사 1루 상황에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깨끗한 우전 안타를 터트렸지만 2루까지 진루를 시도하다 2루에서 아웃됐다. 비디오 판독 결과 2루에서 아웃 판정이 유지됐지만 추신수는 이 안타로 10경기 연속 출루를 달성했다.

팀이 0-3으로 뒤진 6회말 선두타자로 세 번째 타석을 맞은 추신수는 풀카운트 접전 끝에 담장 근처까지 가는 타구를 날려보냈지만 좌익수에게 잡혔다.

계속해서 팀이 0-4로 뒤진 8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들어선 네 번째 타석에서도 추신수의 타구는 날카로웠지만 유격수 직선타가 되면서 아쉬움을 삼켜야했다.

한편, 이날 경기로 추신수의 타율은 0.248를 유지했으며 팀은 지안카를로 스탠튼에게 멀티 홈런을 허용하면서 0-4로 완패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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