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16개 영화제 수상 및 노미네이트…‘제인 도’ 8월 말 개봉 확정

입력 2017-07-25 13: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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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영화 ‘제인 도’가 8월 말 개봉을 확정했다.

‘제인 도’는 일가족 살인 현장에서 발견된 신원미상 여인 시체의 부검이 시작되자 한밤 중 부검실이 폐쇄되고, 충격적인 공포가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일찍이 부검소라는 익숙하지 않은 공간을 배경으로, 시체와 함께 그곳에 갇히게 된 부자, 그리고 빠져나갈 수 없는 밀폐된 공간에서 점점 옥죄여오는 공포감 등의 영리한 설정과 탄탄하게 짜여진 서사로, 걷잡을 수 없는 긴장감을 선사하는 작품이다.

‘제인 도’는 이러한 이슈를 입증하듯 제4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제49회 시체스영화제, 제43회 새턴어워즈, 제60회 런던국제영화제, 제52회 시카고국제영화제를 포함한 15개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수상 및 노미네이트 되기도 하였다.

최근에는 지난 7월 13일(목)에 개막한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도 상영, 전회 모두 온라인 예매 오픈과 동시에 매진되며 뜨거운 행보를 보여주었다. 해당 영화제 남종석 프로그래머는 “영어권 데뷔작인 ‘제인 도’를 통해 외브레달 감독은 그의 전작보다 더욱 성숙해진 연출력과 마스터풀한 터치로 밀폐된 한 장소에서의 공포감을 훌륭하게 끌어낸다. 특수효과를 많이 사용하지 않고서도 소름 끼치는 무서움을 선사하는, 주연배우들의 공포감을 관객들이 직접 느낄 수 있게 하는, 공포영화의 스릴감을 완벽하게 전달하는 작품”이라는 아낌없는 극찬을 보냈다.


일가족 살인 현장에서 발견된 신원미상 여인 시체의 부검이 시작되자 한밤 중 부검실이 폐쇄되고, 충격적인 공포가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제인 도’는 오는 8월 말 관객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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