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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를 거쳐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에릭 테임즈(밀워키 브루어스)가 오랜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했다.
테임즈는 26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워싱턴 주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 경기에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테임즈는 앞선 두 타석에서 삼진과 외야 뜬공을 기록했지만 팀이 5-0으로 앞선 5회 선두 타자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서 에드윈 잭슨의 3구째를 받아쳐 시즌 24호 홈런을 터트렸다.
한편, 이 홈런은 지난 5일 볼티모어 오리올스 전 연타석 홈런 이후 21일 만에 터진 홈런이며 후반기 테임즈의 첫 홈런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