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엣지]‘다만세’ 여진구, 이연희·안재현 사이 질투…삼각관계 시작?

입력 2017-07-27 22: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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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구, 이연희, 안재현이 본격 삼각관계가 시작된다.

27일 방송된 SBS ‘다시 만난 세계’에서는 성해성(여진구)이 정정원(이연희)과 차민준(안재현)과의 사이에서 흐르는 묘한 감정에 대해 질투를 하기 시작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정원은 차민준에게 “사실은 엄마에게 복수를 하고 싶었다. 보란듯이 잘사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갑자기 레스토랑에 찾아온 정정원의 어머니에게 잘 사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던 정정원은 어머니에게 이 레스토랑의 대표가 내 약혼자라고 거짓말을 했고 이에 차민준이 선의의 거짓말을 하며 정정원을 도와준 것.

이를 말한 정정원은 격한 감정에 눈물을 흘렸고 이 모습을 본 차민준은 정정원을 품에 안았다. 우연히 이 모습을 본 성해성(여진구)는 깜짝 놀라며 뒤돌아섰다.

이후 성해성은 미리 집으로 와서 정정원을 위해 떡볶이를 만들었다. 정정원은 그날 있었던 일을 털어놨고 “엄마가 당황하더라. 속이 시원했다”라고 말하며 아무 사이도 아닌 대표가 거짓말을 해줘서 고마웠다고 말했다. 이에 성해성은 정정원이 대표의 품에 안겨 울었던 속사정을 알게 됐다.

성해성은 “아프지 잘 먹고 다녀. 이런거 묻히고 다니지 말고”라고 정정희의 입에 묻은 것을 손으로 닦아줬다.


다음 날, 신호방(이시언)의 전화를 대신 받아서 건네준 정정원(이연희)은 성해성과 밀착 스킨십을 하게 됐다. 신호방은 아버지가 집에 오신다며 “우리 집에 오지 못할 것 같다”라고 하자 성해성은 정원에게 하루 더 집에 있어도 되는지 물으며 갑자기 뒤돌아섰고 정정원과 얼굴을 가까이 하게 된 것. 정정원은 부끄러워하면서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정정원과 차민준의 사이도 점점 가까워졌다. 차민준(안재현)은 정정원(이연희)와 함께 청과물 시장에 가자고 말했다.

청과물 시장에서 식재료를 구입하고 난 후 길을 가던 중 짐더미에 부딪힐 위험에 처하자 차민준은 정정원을 구하려다 상자에서 떨어지는 큰 호박에 머리를 부딪혔다.


하지만 곧 이내 일어난 차민준은 괜찮다고 말하며 전화 벨소리를 듣고는 고구마를 들어 전화를 받았다. 그러다 쓰러진 차민준은 응급실로 향했다. 뇌진탕 진단을 받은 차민준은 보호자의 간호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정정원은 차민준의 집에 갔고 전화 온 홍진주(박진주)에게 집에 들어가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소리를 들은 성해성은 질투심에 차민준의 집으로 찾아갔고 간호를 하겠다고 자청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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