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여름 나래 학교, 폭소만발 ‘수도 퀴즈’로 빅재미 선사

입력 2017-07-28 17: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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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네이버TV ‘나 혼자 산다’ 캡처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여름 나래 학교 2탄이 전파를 탄다.

28일 오후 포털 사이트를 통해 선공개된 영상에선 두 팀으로 나뉘어 퀴즈쇼에 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퀴즈쇼에 앞서 멤버들은 작전회의를 진행했다. 기안84, 윤현민, 성훈으로 구성된 박나래 팀은 진지하게 대진표를 구성하며 토론했다. 수도 문제가 나올 것이라 예상한 박나래는 성훈에게 “공부 잘하지 않냐”고 질문했다. 이에 성훈은 당황한 표정으로 “학교를 안다녔어. 우리 때 운동하면 학교를 안다녔어”라고 진지하게 말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윤현민도 야구, 기안은 미술로 모두 예체능을 전공해 공부를 하지 않았다고 밝혀 박나래를 곤란하게 했다.

작전회의를 마친 후 첫 번째 매치로 박나래, 한혜진의 대결이 성사됐다. 앞서 방영된 ‘나혼자산다’ 방송에선 두 사람 모두 수도 문제와 영어에 약한 모습을 보였다. 박나래는 “다리미가 영어 아니에요?”, 한혜진은 “브라질의 수도가 브라질리언인가?”라며 백치미를 드러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본격적인 대결에 들어가기 전 박나래는 기합을 넣으며 힘을 냈다. 소리치는 박나래를 본 한혜진은 귀엽다는 듯 “아이구 쪼그만한게”라고 말하며 기선제압을 했다.

이어진 영상에서 전현무는 ‘몸풀기 문제’로 인도의 수도를 물었다. 박나래는 델리, 한혜진은 뭄바이라는 오답을 외쳐 기회는 다른 팀원들에게 넘어가게 됐다. 이시언은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인도와 인도네시아의 수도를 모두 맞춰 멤버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멤버들은 대결에서 패하면 폐교를 가자고 권해 '퀴즈쇼'에 긴장감을 더했다. 더운 여름 등골이 서늘해지는 벌칙으로 ‘여름 나래 학교 2탄’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28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최문교 동아닷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네이버TV '나 혼자 산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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