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연맹 및 전 구단, A대표팀 조기소집 협조키로

입력 2017-07-28 16: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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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과 전 구단들이 국가대표팀 조기 소집에 대해 협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8일 "K리그 전 구단 대표자 및 대한축구협회(이하 '협회')와 협의를 갖고,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9, 10차전을 대비한 국가대표팀 조기 소집에 협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A매치 소집규정에 따르면 경기 3일 전인 8월 28일부터 대표팀 소집이 가능하나, 연맹과 각 구단은 한국 축구의 월드컵 진출을 위한 대승적인 차원에서 협회의 조기 소집 요청에 합의했다.

협회 김호곤 부회장, 황보관 실장과 국가대표팀 신태용 감독은 28일 K리그 전 구단 대표자 회의에 참석해 각 구단 대표자들에게 조기 소집 방안에 대하여 양해를 구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대표팀 소집은 기존 8월 28일보다 약 일주일 앞서 진행된다. 8월 31일 열리는 이란전 티켓 예매는 8월 둘째주중 시작될 예정이다.

연맹은 협회의 대표팀 소집 계획이 확정되는 대로 K리그 경기 일정을 일부 조정하여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은 8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란을 상대하고, 9월 6일에는 우즈베키스탄 원정 경기를 치른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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