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9’ 김성오, 빨간머리 앤 변신 “표현력 가히 압권”

입력 2017-07-29 11: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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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9’ 김성오, 빨간머리 앤 변신 “표현력 가히 압권”

‘SNL9’ 호스트 김성오가 '빨간머리 앤'으로 완벽 빙의한다.

오늘(29일) 밤 10시 20분 방송하는 ‘SNL 코리아 시즌9’의 인기코너 '더빙극장'에서 호스트 김성오가 고전 만화 '빨간머리 앤'의 캐릭터로 변신해 깜찍한 연기를 선보인다. 지난 1979년 몽고메리의 동명 소설을 애니메이션화 해 처음 방송한 추억의 명작 만화 '빨간머리 앤'은 빨간 머리에 주근깨가 있는 소녀가 겪는 성장기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날의 호스트 김성오는 소녀 '앤'으로 변신, 만화속에서 바로 튀어나온 듯 착각을 불러일으키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더빙제왕 권혁수도 '빨간머리 앤'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놀라움을 안길 예정. 특히 이날 '더빙극장'은 캐릭터 뿐만 아니라 '빨간머리 앤'의 배경이 되는 꽃, 나무까지 어느 하나 놓치지 않고 재연해 내 시청자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방송을 앞두고 제작진은 김성오와 권혁수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어울리지 않는 듯 어울리는 김성오의 무뚝뚝한 '앤'과 알 수 없는 권혁수의 표정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두 사람은 어느 역할이든 상관 없이 놀라운 캐릭터 소화력으로 촬영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김성오과 권혁수가 선보이는 뜻밖의 '남남 케미'가 어떻게 펼쳐질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SNL9' 제작진은 "더빙극장에서 김성오가 보여준 표현력은 가히 압권이다. 입모양, 표정 하나까지 놓치기 아까울 만큼 대단한 표현력을 보여줬다. 촬영 현장에서 제작진이 느낀 즐거움을 시청자들 또한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NL 코리아 시즌9’ 김성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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