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덩이 이적생’ 이명기, 7월 SBI저축은행 바빌론MVP

입력 2017-07-31 16: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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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트레이드 히트상품’ KIA 타이거즈 이명기가 7월 최고 선수 자리에 올랐다.

SBS스포츠 야구 하이라이트 프로그램 ‘베이스볼S’ 제작진과 출연진은 월간 최우수 선수를 선정하는 ‘SBI저축은행 바빌론 MVP’ 7월의 선수로 이명기를 선택했다. 연속 출루 행진을 벌이며 팀 선두 자리를 지키는 데 앞장선 플레이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4월 트레이드로 SK에서 KIA로 유니폼을 갈아 입은 이명기는 4할이 훌쩍 넘는 타율을 기록하고, 꾸준히 출루를 하는 등 7월 한달 간 만점 활약을 펼쳤다. 이명기의 뜨거운 활약 덕분에 타선 선봉장을 얻은 KIA는 트레이드 효과를 톡톡히 본 팀으로 꼽힌다.

최우수 선수 영예를 얻은 이명기는 SBS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남은 시즌 부상 없이 잘 마무리 하겠다”고 소감을 밝히고, “1위로 시즌을 마무리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덧붙였다.

한편, SBI저축은행이 협찬하고, SBS스포츠가 함께하는 월간 바빌론MVP는 공격과 수비에서 두루 활약한 선수에게 주는 상으로, 월간 MVP로 선정된 선수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상금 외에도, 선정된 선수 이름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0만원이 기부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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